2025. 4. 1. 13:22ㆍ삶에 도움이 되는 글
경향신문 기자 출신의 구정은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가 쓴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지구에서 가장 많이 폐기되는 것은 사람이다> 책에서 말했습니다. “호수와 바다가 사라지고 있다. 호수가 기후변화로 인한 고갈이 아니라 정부와 사람들이 물길을 일부러 돌려서 발생한 인재였다. 정부는 이제야 마른 땅에 물을 붓고 꽃을 심는다. 하지만 이미 사라진 호수는 되살릴 수 없다.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바뀌고, 환경파괴, 밀렵으로 인해 생명도 사라지고 있다. 죄 없는 동물들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희생을 당하고 사라지고 있다. 원주민들은 녹는 땅, 높아지는 해수면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강제 이주를 당한다. 그렇게 옮겨진 땅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죽어간다. 그들이 쓰는 언어와 문화가 사라진다. 동물 다음에는 사람이 사라질 것이다. 버려진 폐허의 땅이 있다. 유적도, 도시도 버려지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마케팅 실비아 벨레자(Silvia Bellezza) 교수가 말했다. “유행에 뒤지지 않기 위해 새 물건을 갖고 싶지만 그렇다고 낭비하고 싶지는 않다.” 낭비하는 사람이 된다는 자책감을 피하려고 우리 마음이 스스로 사모타주(태업)를 하는 셈이다. 소비가 미덕이고 성장이 유일한 목표인 경제구조와 문화가 낳은 필연적인 결과는 해마다 쓰레기가 21억 톤이다. 음식쓰레기, 플라스틱, 전자제품이다. 남겨진 것은 낡은 놀이공원, 버려진 공항,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들이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폐기된 것 하나가 사람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도시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자연재해로 지진과 산사태, 쓰나미, 방사능 오염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붕괴로 산업 몰락, 자원 고갈했기 때문입니다. 전쟁과 핵폭발, 정부정책의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가뭄이 들어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생산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쌀도 기후변화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바다에서 사라지는 생명들도 있습니다.
바다 속의 산호초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좋은 제품이 나오면 구형 제품이 버려집니다. 저출생, 고령화 현상으로 7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들이 폐교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으면 폐가가 되고,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세상은 어제의 우리가 만들어왔던 발자취입니다. 오늘의 평판은 이전에 내가 살아온 발자취입니다. 미래가 불투명하더라도 앞으로 미래는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습니다. 미래는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무엇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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